與 지도부, 보선 패배 확실시되자 사과 릴레이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7일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 마음을 얻기에 크게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보선 패배가 확실시 된 7일 밤 11시 35분께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라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도 비슷한 시각 입장문을 내고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며 "민주당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 국민의 뜻에 따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7일 당사에서 긴급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민심의 회초리를 맞은 것이라는 생각을 공유했다"며 "근본적으로 우리가 쇄신하고 새롭게 민심에 부응해야 한다는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국회에서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4.07 kilroy023@newspim.com |
다음은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입장문>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저희가 크게 부족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습니다.
청년과 서민, 중산층을 돕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저희를 지지해주신 국민께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해주신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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