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릉원주대 교수 성추행·채용대가 금품수수 의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릉=뉴스핌] 이순철 이형섭 기자 =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의 한 교수가 여제자를 성추행하고 채용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정문.2021.04.06 grsoon815@newspim.com

7일 대학 관계자와 제보자 A씨 등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B교수가 지난 2018년 11월 중순께 제자 C씨를 일방적으로 불러내 저녁 식사를 하고 식당 밖으로 나와 강제로 껴안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또 B교수가 같은 날 자동차로 C씨를 집 앞까지 바래다주면서 차에서 내리려는 C씨의 목덜미를 잡아채고 내리지 못하게 하면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해당 대학 학과에 보고되면서 학과 교수들은 여러 차례 회의를 갖고 C씨가 구체적으로 진술한 녹취록과 정황 등을 살펴봤을 때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교수협의회는 직장 내 성희롱이나 성추행 피해가 접수됐을 때 신고해야 한다는 매뉴얼에 따라 대학측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B교수의 성추행 의혹을 신고받은 대학 측은 피해자 C씨의 진술을 직접 듣고 판단해야 한다는 이유로 직접 참석을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C씨의 결정에 따라 B교수 성추행 의혹 진상조사는 각하 처리해 공분을 사고 있다.

A씨는 당시 C씨가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직접 진술이 불가능했고 노출 됐을 때 대학원생인 C씨가 불이익을 받을 것이 명확해 직접 진술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시 성추행 이후에도 B교수는 C씨에게 전화를 걸어 "놀러가고 되니"라며 지속적으로 성희롱성 발언과 만남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B교수는 다른 교수들과 회의에서 관련 사실을 부인하면서 해당 대학 학과장을 따로 찾아와 "학교측에 알리지 말아 달라. 새로운 사람이 될 테니 한번만 봐 달라"고 호소하는 등 이중적 행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교수는 여제자 성추행과 함께 전임교수 채용과 관련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지난 2020년 5월 타지역 소재 대학교 교수가 B교수에게 강릉원주대 전임교수 채용 명분으로 총 450만원을 제공했는데 교수 채용이 이뤄지지 않자 제공 금액의 10배인 4500만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B교수는 2020년 7월 8일쯤 당시 학과장인 D교수에게 450만원을 수령한 경위에 대해 설명하면서 타지역 대학교 교수로부터 250만원은 계좌이체로, 200만원은 현금으로 받은 사실이 있고 2년전 청탁자에게 채용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교수는 이와 관련, "뉴스핌의 의혹 제기에 자신은 할 말이 없다"고 학과 사무실을 통해 알려왔다.

현재 B교수의 전임교수 채용 관련 금품수수 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부정청탁금지법(일병 감영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했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soon81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