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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변액연금보험 전문 보험사로 체질개선...변액 최대 실적

기사입력 : 2021년04월06일 15:04

최종수정 : 2021년04월06일 15:04

HighFive 변액연금 판매 돌풍...GA시장 매출 Top5 진입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DGB생명은 'HighFive그랑에이지변액연금보험'(이하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등 차별화된 상품과 보험판매전문회사(GA)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자사 변액연금보험 상품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3월 DGB생명 변액연금 상품의 판매금액은 출범 이래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상품인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3월 월납 보험료와 일시납 보험료가 각각 12억, 289억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누적 초회보험료가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DGB생명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 역대 최대 실적 2021.04.06 0I087094891@newspim.com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대형 GA인 에이플러스에셋과 함께 출시한 '마이솔루션 AI변액연금보험' 또한 출시 5개월만에 계약 건수가 5000건을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DGB생명은 3월 접수마감 기준 GA 시장 매출 상위 5개사 중 하나로 진입했으며, 변액보험 자산규모가 2019년 12월 대비 올해 2월 말 123.6% 증가하며 변액연금 전문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이처럼 DGB생명이 변액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배경으로는, 인구 고령화로 소비자들의 보험 수요가 사망보장에서 노후소득보장으로 변화하였고, 예·적금만으로 자산을 늘릴 수 없는 초저금리 장기화로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다.

이렇듯 보험업계의 큰 흐름이 종신보험에서 연금보험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 상황과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차별성이 맞아떨어져 이 상품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변액연금보험 펀드를 AI가 자동으로 운용하는 '마이솔루션 AI변액연금보험' 또한 심플한 펀드 운용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호평을 받고있다.

핵심 파트너인 GA들과의 긴밀한 협조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제판분리 기조가 확대되는 가운데 우량 GA와 협력을 통해 시장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법설명회, GA대표 초청 힐링프로그램 등 제휴 GA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탄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DGB생명은 지난해 김성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진행해온 지속적인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조를 유지하며 대형 GA와 제휴를 확대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하려는 전략이 통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신개념 펀드를 탑재한 신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변액연금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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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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