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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外长郑义溶启程访华 3日与中国外长王毅举行会谈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4:32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4:32

韩国外交部长官郑义溶2日启程前往中国厦门，次日将同中国国务委员兼外交部部长王毅举行会谈。分析认为，在美中两国"唇枪舌剑"的背景下，郑义溶代表韩国政府访华备受关注，双方有望就进一步发展两国关系和半岛问题交换意见。

韩国外长郑义溶。【图片=外交部提供】

据外交部2日消息，郑义溶当天下午1时许在首尔机场乘坐专机前往中国福建省厦门市。他将于次日与中国外长王毅举行会谈并共进工作午餐。

有声音指出，由于负责朝核谈判的半岛和平交涉本部本部长鲁圭悳随郑义溶一同访华，因此半岛核问题有望成为两国外长会谈的重点议题。在朝鲜试射弹道导弹、朝美对话陷入僵局的情况下，郑义溶或呼吁中方在其中发挥重要作用。

外交部消息人士透露，韩中两国外长将就近来半岛问题进行深入讨论，也将争取获得中国政府对韩国提出的半岛和平进程的支持，呼吁中方积极参与其中。

会谈引人关注的另一亮点是两国有望就美中关系交换意见。分析认为，由于美中最近均争取获得邻邦支持，因此中方可能在外长会谈上以某种方式要求韩方与美国保持距离。

对于韩中关系，两国外长会谈有望讨论重启曾一度陷入冰点的人文交流，为迎接两国建交30周年营造氛围。同时，积极促成中国国家主席习近平访韩的问题也将列入讨论范围。

另外，郑义溶将于3日结束行程后返回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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