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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캠핑족 위한 '매직카대출' 출시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0:37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1:27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캠핑카를 통한 비대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캠핑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카 등록 대수는 2014년 말 4131대에서 2019년 말 2만4869대로 6배나 늘었다.

차에서 자고 머무르는 오토캠핑인 '차박'이 대세인 코로나 시대에 KB국민은행은 캠핑카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캠핑족을 위해 자동차대출 전용상품인 'KB매직카대출'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KB매직카대출'은 일반적인 승용차 외에 장기대여 리스‧렌트 종료 차량 및 캠핑카, 카라반, 260cc초과 오토바이 등 다양한 차량의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신차구입 대출 시 최장 10년까지 월 할부금 상환도 가능해 고객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신청방법은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KB매직카대출' 전용 URL주소를 클릭해 간단하게 본인의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 후 대출을 신청하거나, 'KB스타뱅킹'을 접속해 신청할 수도 있다. 모바일 신청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KB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 아웃바운드지원부에서는 캠핑카 제조법인 또는 판매딜러 대상으로 캠핑카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국민은행에 소개해 주는 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법인 또는 판매딜러는 가까운 KB국민은행 지점에서 협약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KB매직카대출을 소개하면 일반적인 승용차 외에 캠핑카, 카라반 등 이색 차량 구입 시에도 은행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이 많다"며 "KB매직카대출을 통해 부담 없이 캠핑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고객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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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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