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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후 전국 학생 확진자 1068명, 최근 일주일 227명 감염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16:07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16:07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60% 발생
교직원 확진자 149명, 최근 일주일 53명 감염
학교내 감염 확산세, 추가 대책 마련 시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최근 일주일동안 전국에서 277명, 일평균 39.6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수업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만 1068명에 달해 학교내 감염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1일 교육분야 코로나 현황을 공개했다.

[사진=교육부] 정광연 기자 = 2021.04.01 peterbreak22@newspim.com

최근 일주일 기준, 가장 많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로 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가 70명, 인천이 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 전체 60%의 환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이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17명, 강원 16명, 세종·충남·경남 각 12명, 전북 7명, 경북 6명, 대구·울산 각 2명, 전남 1명 순이다.

등교수업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경기도가 39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324명, 인천 99명, 충북 34명, 강원 32명, 부산 29명 등이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교직원 확진자는 53명, 일평균 7.4명이 발생했다. 서울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0명, 세종 8명, 경남 6명, 인천 4명 순이었다.

등교수업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49명으로 역시 서울시 4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5명, 경남 18명, 인천 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 2만512개 학교 중 등교수업을 진행한 곳은 2만256곳(98.8%)로 집계됐다. 113곳은 확진자 발생 등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143곳은 재량휴업 중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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