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화 코빗 전 대표 3년 만에 코빗 유튜브 출연
김 전 대표 출연 유튜브, 4월 1~2일 방송 예정
코빗,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유튜브 중 최대 구독자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김진화 전 대표가 2018년 JTBC 토론 출연 이후 3년 만에 다음달 1일 코빗 유튜브에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다음 달 1일과 2일에 방송되는 코빗 유튜브의 '코빗 랩(korbit LAB)' 코너에서2018년 JTBC 토론 영상 하이라이트를 보며 현재 가상자산 시장 관련 본인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김진화 코빗 전 대표가 코빗 유튜브에 출연한다. 김 전 대표는 2018년 JTBC의 가상통화 찬반토론 출연 후 3년 만에 코빗 유튜브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코빗) |
지난 2018년 1월 방송된 JTBC 긴급토론 '가상통화,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는 2017년 우리 사회의 화두였던 코인 광풍에 대해 찬성(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대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과 반대(유시민 작가, 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입장을 가진 전문가들이 출연했다.
당시 김 전 대표는 출범을 앞둔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준비위원회 대표 자격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0만회를 돌파했을 만큼 가상자산 관련 방송 프로그램 중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다시 우리 국민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번 코빗 유튜브 방송에서 김 전 대표는 2018년 JTBC 토론 내용 중 ▲비트코인은 사기다 ▲비트코인은 화폐인가 ▲화폐는 국가가 통제해야 하는가 ▲비트코인은 정말 탈중앙화 되어 있는가 ▲비트코인 한계에 대한 대안 ▲블록체인은 되고 비트코인은 안 된다 ▲암호화폐 관련 우리 정부의 대응에 이르기까지 총 7가지 주제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피력했다.
김 전 대표는 유튜브에서 비트코인 등 각종 코인들이 암호화폐, 가상자산, 가상통화 등 여러 명칭으로 일컬어지는 것과 관련해 "코인은 암호화가 특징이며 디지털 자산이 이제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금과 같은 대체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암호자산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빗 유튜브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운영하는 유튜브 중 최대 구독자(2만8000명)를 보유하고 있다. 코빗 유튜브는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의 식견을 들을 수 있는 '코빗 랩' 코너를 비롯해 최신 이슈를 분석하는 '피터의 모닝 커피 브레이크'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j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