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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오세훈,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서울, 도시경쟁력 세계 1위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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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급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시킬 것"
"지상철 지하화 통해 '15분 슬세권' 실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이제 도쿄는 잊고 서울로 가라'는 가슴 벅찬 평가가 다시 나올 것"이라며 "서울을 도시경쟁력 세계 1위 도시로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위기의 서울, 활력을 잃어가는 서울, 지난 10년 서울을 이끈 세력이 누구인가"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이 서울을 다시 뛰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경험'이 있고, '비전'이 있다. 서울시민을 위한 열정과 의지가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을 다시 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특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빠르게 공급하고,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서 부동산 가격 안정시키겠다"라며 "원하는 곳에서 마음 편히 살 수 있게, 36만호 신규주택 공급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18만5000호를 공급하겠다"라며 "상생주택 7만호, 모아주택 3만호를 신속하게 공급하겠다. 기존의 공급계획 7만5000호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서울의 도시, 교통, 주거, 주택, 행정 등 모든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일자리가 생기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내집앞 공원, 지상철 지하화를 통해 '15분 슬세권'의 시대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30 photo@newspim.com

다음은 오세훈 후보의 관훈토론회 기조연설 전문이다.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이 다시 뜁니다"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국민의당 야권통합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입니다.
역사와 권위의 관훈클럽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이기홍 총무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주신 언론계 원로들을 비롯한
여러분과 말씀 나누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박원순 전(前)시장 재임 시절,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약 2.3%로
비슷한 기간 우리나라의 평균 경제성장률 2.8%에
훨씬 못 미칩니다.
글로벌 도시 지수(Global City Index)와
국제금융센터 지수(Global Financial Centers Index)도
엄청나게 퇴보했습니다.

서울의 경쟁력이 위기를 맞고 있고,
서울 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나아갈 방향조차 제대로 못잡고 있습니다.
겨울에 쌓인 눈 하나도 못치울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지금 서울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당선 즉시 시정을 안정궤도에 올리고,
시민들의 안정과 일상을 회복시켜 드리겠습니다.
'그물망 복지'의 시즌2가 시작됩니다.
'주거, 일자리, 건강, 소득'에서 안정을 찾아드리고,
'여성,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과 청년, 저소득층'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중산층이 될 수 있도록
200가구를 선정해 '안심 소득'을 시범 실시하겠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1억까지 1년 무이자의 4무(無)대출을 시행하겠습니다.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 프로젝트,
여행(女幸, 여성행복) 프로젝트의 시즌2도 시작됩니다.
치매와 건강검진의 품질도 향상시키겠습니다.

근무시간 절반을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만나서
말씀을 듣겠습니다.
지난번에 머리로 일했다면,
이번에는 가슴으로 일하겠습니다.

안심시켜 드리는 걸로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서울을 준비할 것입니다.
대담한 상상력과 과감한 행동으로
변화의 창조자가 되겠습니다.

서울의 도시, 교통, 주거, 주택, 행정
모든 패러다임이 바뀔 것입니다.
일자리가 생기고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내집앞 공원, 지상철 지하화를 통해
'15분 슬세권'의 시대가 실현될 것입니다.

'서울의 마지막 기회의 땅,
용산을 대한민국의 라데팡스로' 만들겠습니다.
강북 전체를 변화시킬 100만평의 선물입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습니다.

3대 서울경제축을 완성해
2025년 서울경제 500조 시대를 열겠습니다.
창업에서 기업성장까지, 서울의 창업환경을 싹 바꾸겠습니다.
서울의 행정도 완전히 혁신하겠습니다.
서울의 유니콘 기업을 지금보다 3배 이상 늘리겠습니다.
한강르네상스 시즌2도 시작됩니다.

빠르게 공급하고,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서
부동산 가격 안정시키겠습니다.
원하는 곳에서 마음 편히 살 수 있게,
36만호 신규주택 공급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정상화로 18만5000호 공급하겠습니다.
상생주택 7만호를 공급하겠습니다.
모아주택 3만호를 신속하게 공급하겠습니다.
기존의 공급계획 7만5000호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입니다.

서울시민 중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어섰습니다.
1인 가구를 보호하는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겠습니다.

"이제 도쿄는 잊고 서울로 가라."
이런 가슴 벅찬 평가가 다시 나올 것입니다.
서울을 도시경쟁력 세계 1위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위기의 서울, 활력을 잃어가는 서울,
지난 10년 서울을 이끈 세력이 누구입니까?
국민들께 고통만 주는 세력,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이
서울을 다시 뛰게 할 수는 없습니다.

'경험'이 있고, '비전'이 있습니다.
서울시민을 위한 '열정'과 '의지'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을 다시 뛰도록 하겠습니다.
공정과 상생의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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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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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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