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윤재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2021년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는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조광영 도의원, 김병덕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해남군 주요 역점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해남군은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등 국·공립 기관 유치를 비롯해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김치수출단지 조성, 어란진항 국가어항 확장, 화원조선산업단지 투자 활성화, RE100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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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국회의원과 정부예산확보 간담회 개최 [사진=해남군] 2021.03.30 ej7648@newspim.com |
또한 지방재정 분권 개선, 경로당 운영비 국가지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 등 정책을 건의했다.
정부 예산지원 건의 23건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2021년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국회의원은 물론 지방의원, 공무원들이 해남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자"며 "오늘 점검된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앞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간부공무원이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