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재단 잔여자산 현금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통신사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파산배당금 사실을 모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금융회사 파산 시 파산재단의 잔여자산을 현금화해 예금자에게 파산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1.03.28 milpark@newspim.com |
이는 그 동안 예보 미수령금 시스템, 정부24, 은행연합회 등 온라인 및 우편안내, 신문광고 등 오프라인을 통해 예금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연락 두절 및 수령계좌 변경 등의 사유로 파산배당금을 찾아가지 않는 예금자가 여전히 상당수 존재하자 이 같은 서비스를 고안했다.
예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Untact(디지털뉴딜)·Paperless(그린뉴딜) 방식의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확인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주소 불명자 및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까지 안내 대상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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