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여성회관에서 21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자신과 주변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안전하고 양성이 평등한 강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안전지도사란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자로서 재난안전에 대한 지식과 대처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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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사진=강진군] 2021.03.29 ej7648@newspim.com |
주요 내용으로 △재난방재와 안전관리 △재난의 공학적 접근 △재난실무 및 현장 문제점 △응급처치 실무 및 실습 △응급상황 대처법 실습 등이며,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실시해 내달 15일까지 24시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필기 및·실기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어린이집,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생활안전, 응급처치,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재난안전지도사로 활동한다.
최종열 강진군 주민복지실장은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석한 모든분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안전한 강진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