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에서 숨진 여아와 사라진 여아가 산부인과 의원에서 바꿔치기 된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뉴스핌] 이민 기자 = 구미 3세 여아 친모. 2021.03.26 lm8008@newspim.com |
26일 구미경찰서는 친모 석모(48) 씨가 구미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신생아 혈액형 검사 전 두 신생아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밝혀냈다.
산부인과 의원 기록에 따르면 신생아의 혈액형은 딸 김모(22)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었다.
조사결과 석 씨가 산부인과 의원에서 혈액형 검사를 하기 전 자신이 낳은 아이와 김 씨의 아이를 바꿔치기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이 바꿔치기를 한 시기와 장소를 확인함에 따라 관련 혐의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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