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94명…국내 471명·해외유입 23명
백신 이상사례 신고 누적 1만113건…사망 17건·아나필락시스 96건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494명 추가됐다. 지난 일주일간 300~400명대를 오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5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9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77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밀집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187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에서 336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경남이 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1명 ▲대구 18명 ▲광주 2명 ▲대전 13명 ▲강원 24명 ▲충북 9명 ▲충남 2명 ▲전북 3명 ▲전남 2명 ▲경북 12명 ▲제주 2명 등이다. 울산, 세종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510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 파키스탄 3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방글라데시 5명, 폴란드 1명, 오스트리아 1명, 미국 8명 등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내국인 8명, 외국인 15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716명이 됐다. 치명률은 1.70%다.·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562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자가 9만2630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의 91.93%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642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7만5935건이 이뤄졌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3544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2391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85명이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2466명이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이후 국내 누적 접종자 수는 76만7451명이다. 총 3833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70만748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만9970명이다.
신규 접종자 중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103건이다.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누적 1만113건이다. 사망 사례는 1건이 추가돼 총 17건이 됐다. 경련 등 중증의심사례도 1건이 늘어 총 9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전날 대비 3건이 추가돼 총 96건이다. 9991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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