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6·고령2·칠곡2·포항1·김천1·구미1 명
[경산·고령·칠곡·구미·포항·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경북지역에서 지역 내 기존확진자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해 나흘째 두자릿수를 이어오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2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1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347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6 nulcheon@newspim.com |
◇ 경산 =목욕장발 연쇄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했던 경산시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951번.961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972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1명도 추가 발생해 경산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977명으로 불어났다.
◇ 고령.칠곡 =고령군에서는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고령27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
또 칠곡군에서는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칠곡9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6 nulcheon@newspim.com |
◇ 포항.김천.구미 = 포항시에서는 지난 23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북구 거주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17명으로 증가했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에서는 밤새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7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1.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0.0명에 비해 1.1명이 늘어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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