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3월 25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08:03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09:21

4·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박영선, 편의점 아르바이트·오세훈 군자 차량기지 첫 일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날 0시를 기해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야가 사활을 걸고 전쟁을 치르고 있는 서울시장 최종 후보들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늦은 밤이지만 0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선거 유세 테마를 생활밀착형, 공감형, 경청형으로 정하고 첫 일정으로 서대문구 한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단순한 위로 방문이 아닌 '깜짝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유세 대신 청년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겠다는 의지입니다. 물론 1시간도 안되는 알바 체험을 '쇼'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단 1분이라도 "내가 왜 서울시장이 되려는지"에 대한 진정성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야권 단일후보인 오세훈 후보도 0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 후보는 성동구 서울 메트로 군자 차량기지를 찾았습니다. 오 후보 역시 코로나19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대규모 유세단 없이 직접 방역복을 입고 지하철 차량 소독 작업에 나섰습니다.

통상 유력 정치인이나 후보가 오면 공공기관에서는 브리핑을 합니다. 일종의 관례죠. 하지만 오 후보에게는 현장이 더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브리핑 청취를 짧게 끝내고 직접 지하철 소독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같은 행동도 역시 '쇼'로 보는 시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새벽 그 시간부터 코로나 방역을 위해 실제 일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점, 그 점을 후보가 잠시나마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었으면 나쁘지 않은 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 서울시장, 부산시장을 뽑기 위한 14일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네거티브가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국면이지만 시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많이 제안되기를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25일 새벽 서울 마포구 CU 홍대센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전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21.03.25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재산공개]청와대 참모중 다주택자 사실상 '제로'/헤럴드경제
지난해 3명 중 1명꼴이었던 청와대 고위공직자중 다주택자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청와대 실장·처장·수석·비서관 등 55명의 재산 현황을 공개했다.

[재산공개] 문대통령, 20억7600만원 신고...1년새 1억2700만원 증가/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보다 1억2700만원 증가한 20억7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청와대 참모 중에서는 서훈 안보실장이 가장 많은 45억3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文 "고혈압 있는 제가 맞아보니 안심…안전성 논란 끝내자"/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백신 접종, 제가 맞아 보니 안심해도 된다"며 백신 안전성과 관련된 논란을 끝내자고 밝혔다.

中거쳐 서울 온 러 외교 "韓-러 대화 안정적"/동아일보
중국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24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양국 간 정치적인 대화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재산공개]군복 벗은 서욱 국방장관, 재산 두 배 넘게 늘어/이데일리
서욱 국방부 장관 재산이 작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전역에 따른 퇴직수당 때문이다.

[2021재산공개]이인영 통일장관 10.5억…4300만원 늘었다/이데일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재산이 종전 신고 때보다 약 4300만원 늘어난 10억5253만원으로 확인됐다.

[재산공개] 외교부 고위공직자 25명 중 6명은 2주택자/연합뉴스
외교부의 올해 재산신고 대상 고위공직자 25명 중에서 집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르포] 오세훈, 공식 선거운동 첫날...당 점퍼 벗고 방역복 입었다/뉴스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드레스코드로 하얀색 방역복을 택했다.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은 통상 당을 상징하는 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선다. 정치인에게 옷은 대중을 향한 연설과도 같기 때문이다.

여야, 4차 재난지원금 위한 추경예산안 합의…25일 본회의 열어 처리/뉴스핌
여야가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추경예산은 25일 오전 8시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이후 "협상이 잘 됐다. 타협점을 찾았다"고 말했다.

독해진 吳 "박영선, 독재자 文의 아바타"/서울신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첫날 일정을 소화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정부·여당을 정조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향해 "실정과 무능의 대명사인 문재인의 아바타"라고 공격했다. 민주당이 자신을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바타'라고 한 데 대한 맞불이다. 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여 보수 표심은 물론 정권에 실망한 중도층까지 잡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30대를 잡아라…박영선 "무상급식 확대" 오세훈 "재건축 완화"/중앙일보
'4.1%포인트.' 30대 유권자층에서 나타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19~20일 실시한 4·7 재·보선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30대 응답자의 44.3%가 오 후보를, 40.2%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단독]與 신영대 "공직자 비트코인 재산 공개 추진"/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올해 재산등록을 위해 가족들의 예금을 확인하다가 숨겨진 자산을 발견했다. 그의 부인이 소유한 수백만원 어치의 암호화폐였다. 신 의원은 "아내가 암호화폐에 100만원 정도를 투자했는데 가치가 급등해서 수백만원으로 불어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무풍' 국회의원 80% 재산 증가... 윤상현 1년새 184억 늘었다/한국일보
21대 국회의원(전체 300명)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914억 원을 신고한 무소속 전봉민 의원인 것으로 24일 집계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發)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회의원 10명 중 8명 이상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與 "'샤이 진보'가 당락 가를것"… 실망한 지지층 붙잡기에 사활/동아일보
"지지 의사를 적극 표명하지 않고 숨기는 '숨은 진보' 지지층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은 24일 기자회견에서 판세와 관련해 "지금 언론들이 전하는 여론조사 상황과는 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오차범위 바깥에서 뒤지고 있지만 여론조사에 답하지 않는 진보 지지층을 뜻하는 '샤이(Shy) 진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의미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리튬전지공장 화재 사망 22명·8명 부상...연락두절 1명 수색 중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직 1명이 연락되지 않아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6시24분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사망자 22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아 내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 22명 중 한국인이 2명, 외국인 근로자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다수의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이날 오전 10시 51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작업에는 인력 201명과 지휘차 등 장비 71대를 투입했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이 있으며, 연면적은 5530㎡이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초 사망자 1명을 포함해 21명의 시신을 수습해 총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시신은 아리셀 작업동인 3동 2층에서 대부분 발견됐으며,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말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낮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4-06-24 18:53
사진
의협, '무기한 전면 휴진' 에둘러 철회 [서울=뉴스핌] 노연경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 진행 가능성을 예고한 의료계 무기한 전면 휴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님들의 휴진이 시작된다.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나갈 것이다.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특위 2차 회의의 결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mironj19@newspim.com 사실상 27일 의료계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택 의협회장이 지난 18일 진행한 의료계 총궐기대회 폐회사에서 무기한 휴진을 처음 언급했다. 임 회장은 당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른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전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24일 뉴스핌이 시도의사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요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의협의 무기한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언급 직후부터 의료계 내부에선 항의 목소리가 나왔다.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각 지역 개원가를 대표하는 시도의회장들이 "전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개원의의 무기한 휴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임 회장 발언 다음날인 19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포함한 16개 광역시도 회장들도 임현택 의협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며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임 회장의 회무에서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각 시도의사회장들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무기한 휴진 반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무기한 휴진은 못하는 게 기정사실"이라며 "만약 사전에 협의가 됐다면 따랐겠지만, 아직까지도 협의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차원에서도 무기한 휴진 진행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며 "(우려를 전달한 이후) 추가 논의된 게 없으니 진행해선 안 된다. 진행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1일 임 회장을 만나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무기한 휴진은 철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임 회장 비판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듯이 각 시도의사회장들이 자기 의견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협회장의 독단 행보에 대한 불만 의견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이 주도한 첫 파업도 이전에 의협이 주도한 휴진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18일 당일 병원 문을 닫은 개원의는 14.9%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집단 휴진 첫날 휴진율(32.6%)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 회장은 "아마 의협 집행부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27일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하는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부터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24 choipix16@newspim.com 한편 당초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개시했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이날부로 다시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교수진 투표를 거쳐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체 투표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 중단을 선택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강경 의견은 20.3%(192명)에 불과해 대학병원 봉직의들도 의료계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여론이 다수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처리 위협 중단 3대 요구안을 대화 조건으로 제시 중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다음주(26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내보였다. calebcao@newspim.com 2024-06-24 15: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