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다음달부터 75세 이상 노인 40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양양읍 일출예식장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다음달 15일 개소해 5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03.04 photo@newspim.com |
군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도보나 차량 이동이 가능한 노인을 우선 접종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추후 방문접종 등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청 및 읍·면 마을담당공무원이 다음달 6일까지 센터접종 대상자 접종의사 확인과 센터접종 제외 여부 등 조사를 완료하고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일괄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가 확정되면 확보한 백신물량에 따라 읍·면별 대상자 규모와 이동여건 등을 고려해 접종날짜를 특정 요일, 시간대를 지정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접종 이후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최소 3일간 이상반응 유무 모니터링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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