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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올해 첫 노사협의회 개최…'원팀 소진공' 재도약 다짐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15:52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15:52

소상공인 위기극복 당면 과제 등 10개 안건 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첫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원팀(One-Team) 소진공'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4일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노사협의회에서 노사 양측 대표가 참여해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당면과제 등 총 10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오른쪽)과 김종하 위원장(왼쪽)이 24일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제1차 노사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03.24 jsh@newspim.com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노사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일반직·상담지도직간 직렬통합과 직무급 도입을 계기로 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직원 처우개선에 대한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노사간 노력의 결실로 일반직과 상담지도직이 통합되어, 우리 스스로 진정한 통합의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이러한 공단의 저력을 바탕으로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비롯하여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하 노조위원장은 "작년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공단 직원 모두가 고생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위기 극복에 다함께 노력하여 주시고, 노조는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이 통합돼 출범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1년 1월 1일부로 내부 갈등 요소로 지적되던 2개 직렬의 통합을 완료하고 직무급을 전면 도입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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