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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23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4:06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4:06

오세훈, 안철수 꺾고 野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與 긴장감 속 본격 네거티브 공방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며 최종 대결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 후보가 맞붙게 됐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직후 국회에서 수락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방금 전에 안 대표에게 감사와 위로의 전화를 드렸고 안 대표도 '함께 끝까지 싸워주겠다'고 화답해주시고 '도와주겠다'고 다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이틀을 예정했던 단일화 여론조사는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야권 단일화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관심이 상당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당 내 경쟁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단일화 경쟁에서는 안 후보를 꺾은 오 후보는 지지율 상승 곡선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여권의 견제가 본격화됐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 선출에 대해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후보와 낡고 실패한 시장의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고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벌써부터 네거티브가 극심한 선거 국면입니다만, 결국 서울을 발전시킬 후보를 시민들은 선택할 것입니다. 부디 멋진 정책들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그릴 후보가 서울시청으로 입성하길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를 나서며 취재진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1.03.23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부부, 종로구 보건소에서 순방 필수인력 9명과 AZ백신 접종/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AZ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 대통령이 접종함으로써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이날 오전 9시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1차 접종했다. 2차 접종은 8주 후다.

北, NLL 이북 창린도에 방사포 배치했다는데…국방부 "9·19 합의 위반 아냐"/ 뉴스핌
북한이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창린도에 240mm 개량형 방사포(다연장포)를 새로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군 당국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단독]1년 간 美 국가별 인권보고서 미공개한 정부···野 지적에 뒤늦게 게재/ 서울경제
지난해 미국 국무부가 발간한 국가별 인권보고서 북한 편을 1년 간 공개하지 않던 정부가 야당의 지적에 뒤늦게 이를 공개한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한미 간 북한 인권에 대한 입장이 다르지 않다"는 정부 입장과 달리 실제로는 북한 인권 문제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황기철 보훈처장 "천안함장병 유공자 등록, 억울함 없게 최선"/ 연합뉴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사흘 앞둔 23일 "국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서해수호 장병들이 국가유공자 심사와 등록 등에서 억울한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박영선, 吳 선출에 "미래 이야기하는 후보와 낡고 실패한 시장의 싸움" / 뉴스핌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범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것과 관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후보와 낡고 실패한 시장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는 23일 오전 영등포구 마리나클럽에서 열린 국회 이전부지 활용방안 정책브리핑 및 청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후보는 아이들을 차별하겠다는 생각에 지금도 변함이 없었다"라며 "낡은 사고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 오세훈, 서울 탈환 野 선봉장으로..."안철수, 돕겠다고 약속" / 뉴스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꺾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23일 "안 대표가 도와주겠다고 다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직후 국회에서 단일후보 수락 연설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방금 전에 안 대표에게 감사와 위로의 전화를 드렸고 안 대표도 '함께 끝까지 싸워주겠다'고 화답해주시고 '도와주겠다'고 다시 약속했다"며 "빠르면 오늘 중이라도 함께 할 자리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오세훈에 총공세 "셀프탄핵 거짓말쟁이, 사퇴하라"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3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野圈) 단일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셀프 탄핵'하며 서울시장직을 내팽개친 사람, 입만 열면 거짓말을 쏟아내는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내곡동 특혜 의혹에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했다. 오 후보가 이날 오전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직후부터 당 차원에서 총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임종석 '박원순 향기' 발언에…정의당 "참으로 몹쓸 사람" / 중앙일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서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라고 평가한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정의당이 "참으로 몹쓸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임 전 실장이 박 전 시장에 대해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참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종인 "내 역할 90% 완수…야권 흥행 위한 안철수 노력 감사" / 한겨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야권 서울시장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가 승리한 데 대해 "상식이 통했다"며 "내가 국민의힘에서 할 수 있는 기여는 90%를 했다"고 말했다. 패배한 안철수 후보를 향해선 "야권 흥행을 위해 노력 많이 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돌고 돌아 돌아온 오세훈의 나비효과···10년만의 재도전 / 경향신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뽑혔다. 딱 10년 걸려 돌아온 재도전이다. 오 후보는 단일화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민에 마음의 빚 갚겠다"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오 후보를 야권 단일 후보로 만들어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내가 국민의힘에 와서 할 수 있는 기여의 90%는 다 했다"고 말했다.

與 "박형준 재혼가정 아픔?…본인 권력욕이 만들었다" / 국민일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해운대 엘시티(LCT)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을 받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두고 "온갖 특혜와 인허가 과정에서 불법, 비리가 있는 엘시티에 부산시장이 들어가 사는 것을 시민들은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LH 직원 재산 몰수 포기한 국회…"그렇다고 친일파는 아니잖아" / 문화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공직자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사건은 국민의 엄청난 공분을 불러일으키며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의 근간을 흔들어버릴 정도로 큰 파장을 낳았다. 이에 당정은 부동산 개발 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해 땅 투기를 하는 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이들이 얻은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은 몰수·추징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야권 잠룡들, "오세훈-안철수 모두가 승자.. 반드시 정권교체" / 머니투데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결정된 가운데 유승민·홍준표·원희룡 등 야권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환영을 표하며 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자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드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4월 7일 반드시 승리하기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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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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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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