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보건소는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태교와 건강한 출산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대면 방식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임산부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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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임산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올해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태교를 통한 태아의 교육과 건강증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산부가 받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쥐 딸랑이 만들기'와 '소 애착인형 만들기' 등 DIY 교육재료를 제공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한다.
임산부는 1기와 2기로 나눠 접수하며 4월~5월 진행되는 1기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25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2기는 9월~10월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간제약 없는 자유로운 교육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임산부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