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가 작품 창작 지원 후원금 전달...올해 4년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효성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2018년부터 효성이 후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창작 공간이다. 효성의 후원금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장애예술가 12명의 작품 재료 구입과 전시 비용, 아카이브 제작 등에 사용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이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장애예술가 작품 창작 지원금을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효성] 2021.03.23 yunyun@newspim.com |
올해는 후원 4년 차를 맞이해 시민들과 효성 임직원들이 뽑는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를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상'에는 한승민 작가(27세, 자폐성장애 2급)가 선정됐다. 서양화 작가인 그는 직접 경험하는 일상의 경험을 이미지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외 다양한 미술 대전과 아트 페어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기도 했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예술계 및 작가분들이 걱정이 많다"며 "효성과의 인연으로 입주 작가 분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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