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주주가치 극대화·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약속"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는 1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산업 전반에 걸쳐 언택트 비즈니스가 확산되고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4차 산업혁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뒤쳐지지 않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고객 가치 경영, 함께 나누는 성장'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산업 및 시장 전반에 대한 고객의 소리(VOC) 분석을 통해 각 사업부의 전략과 과제를 정하고 실천할 것"이라면서 "VOC를 기반으로 고객의 항의와 클레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인을 제거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일류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규영 (주)효성 대표이사 [사진=효성] 2021.03.19 yunyun@newspim.com |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책임경영 실천도 다짐했다.
김 대표는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항상 함께 생각하고 함께 움직이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가능 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친환경소재 개발과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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