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진 대표 사장직에서 물러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금호타이어가 22일 정일택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일택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 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KTG법인장, OE(신차용 타이어) 영업본부장, 품질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8년 12월부터는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아 왔다.
정일택 사장.[사진=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는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고 앞으로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2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전대진 대표는 최근 통상임금 소송 패소와 임금단체협상 등에 책임을 통감하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