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덴티스의 자회사인 티에네스는 지난 20일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세라핀을 소개하는 '더 세라핀 나이트 런칭쇼'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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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덴티스] |
이번 런칭쇼에는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인 성상진 서울아산병원 교정과 교수, 이철민 대한포괄치과연구회장, 백운봉 상임위원장 등 세라핀 개발에 참여한 임상 전문가들과 협력사, 투자기관 등 약 60명의 제한된 초청인원이 참석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은 국내 교정전문의의 임상적 검증을 통해 플랫폼 상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치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다. 지난해 12월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교정 치료 난이도에 따라 △세라핀10 △세라핀20 △세라핀 레귤러 △세라핀 레귤러 AP 등으로 구별된다. 선택할 수 있는 교정 증례별 맞춤 서비스와 어린이 환자를 위한 1차 교정 장치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세라핀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판매정책을 통해 치료 중에 추가장치 제작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투명교정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에 세라핀 레귤러의 경우에는 5년까지 추가적인 비용 없이 장치를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세라핀10과 세라핀20은 1회에 한해 추가주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과와 환자의 비용부담을 줄였다.
한편, 티에네스는 이날 세라핀 서비스의 향후 로드맵에 대해서도 밝혔다. 국내의 경우 올해 4월 출시 이후 주요 대학병원 공급을 통한 점유율 확보 및 임상교육을 통한 일반 개원의 유저 확보로 국내 투명교정 시장의 저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유럽 CE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이 마무리되면 국내 시장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역시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장원건 티에네스 대표는 "앞으로 세라핀이 디지털 투명교정의 대중화를 이끄는 K-투명교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2022년 국내 점유율 1위, 2025년 세계 점유율 2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라핀 서비스의 국내 공식 판매는 4월7일이며 세라핀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내달 17일엔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세라핀 교정 임상 교육 프로그램인 '세라핀 더 퍼스트'를 진행하며 치과의사 및 스텝을 위한 임상 세미나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