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가 공동8위로 마감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파70·69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 이븐파 70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약 7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맷 존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3.22 fineview@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팸피언으로 출전한 임성재는공동8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3.22 fineview@newspim.com |
최종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8위를 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 선수 첫 신인왕에 오른 그는 지난해 3월 이 대회서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첫날 공동15위, 둘쨋날 공동16위에 이어 9계단 뛴 공동7위에 올랐지만 시즌3번째 톱10 진입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임성재는 출발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2번(파4)에서 보기를 하는등 버디 1개와 보기1개를 연이어 하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전엔 첫홓인 10번(파5)홀에서 보기를 한 뒤 베어트랩(15∼17번홀) 중 한 곳인 16번(파4)홀에서 1타를 줄여 이븐파로 경기를 끝냈다. 그린적중률은 대회 기간중 가장 높은 66.67%를 보였으나 퍼팅에 고전했다.
대회 우승은 호주의 맷 존스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00타로 5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존스는 이 우승으로 2014년 4월 휴스턴 오픈 이후 약 7년 만에 PGA투어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약 14억2000만원)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