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임성재, 공동7위 점프 '2연패 조준'... "베어트랩 더블보기 아쉽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1일 08:20

최종수정 : 2021년03월21일 08:3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연패에 도전하는 임성재가 세쨋날 공동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파70·69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선두와 5타차 공동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3.21 fineview@newspim.com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브라이스 가넷(미국)등과 공동7위에 자리, 단독 선두(10언더파 200타)를 5타차로 추격했다,

임성재는 첫날 공동15위, 둘쨋날 공동16위에 이어 9계단 뛴 공동7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 선수 첫 신인왕에 오른 그는 지난해 3월 이 대회서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는 PGA 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더블보기를 아쉬워했다.
17번홀 상황에 대해 그는 "일단 그린으로 치면, 100% 물에 빠질 가능성이 커서, 레이업을 해서 안전하게 보기로 막으려고 했다. 그런데, 상황이 아쉽게 더블보기를 해서 좀 아쉬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상당히 바람이 많이 불고, 작년에 쳤던 거랑 코스 컨디션이나 상황이 상당히 비슷했다. 그래도, 오늘 잘 마무리 하다가, 아쉽게 17번 홀에서 운이 없게 벙커에 박혀서 좀 실수하는 바람에 점수를 잃었다. 그래도, 언더파 쳐서 잘 끝낸 거 같다"고 말했다.

최종일에 대해선 "내일도 차라리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다들 어렵게 경기를 하기 때문에, 내일 하루만 잘 경기하면, 충분히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전반전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파4 12, 14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베어트랩 마지막 홀에서 발목이 잡혀 타수를 잃었다. 15번(파3), 16번(파4)홀을 파로 유지한 임성재는 파3 17번홀에서 볼을 벙커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한 뒤 마지막 18번홀을 파로 끝냈다. 

1라운드에서 베어트랩(15번 홀~17번홀)을 모두 파로 마친 임성재는 2라운드에선 16번(파4)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려 보기를 했다. 첫날 44.44%에 이어 둘쨋날 66.67%를 기록한 그린적중률은 61.11%를 보였다.

전날 임성재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탈락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