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중진' 서병수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반드시 산을 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

기사입력 : 2021년03월20일 11:09

최종수정 : 2021년03월20일 11:09

"대선 실패 알면서 우를 범할 수 없어"
"민주당, 부산 네거티브·흑색선전 당장 중단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세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들을 향해 "단일화는 우리가 선거를 앞두고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라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또한 "어려운 부산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박형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서병수 의원실 제공]

서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과 부산에서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 박원순 전 시장,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문제로 선거가 이뤄지는데 그런 것들을 시민들께서 까맣게 잊어버리시고 단일화 문제가 관심의 초점이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야권 5선 중진의원이다.

서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단일화 의지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두 후보도 단일화야말로 우리가 선거를 전에 앞두고 가장 큰 중요한 넘어야 할 산, 반드시 넘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또다시 서울시장 선거에 실패할 가능성, 그리고 1년 후에 있을 우리가 집권에 실패할 가능성을 뻔히 알면서도 우를 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서 의원은 또한 "부산이 요즘 굉장히 어렵다. 해양조선 경기도 어렵고 여러 가지 일들이 어렵다. 인구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돌파구를 만들어내느냐,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느냐, 부산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논하는 정책선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과거부터 있었던 케케묵은 일들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하면서 우리 부산시민들에게 마치 후보에게 진짜 뭔가 있는 것 같은 그런 인식을 심어주는 데 지금 혈안이 돼 있다"며 "진정으로 부산을 사랑한다면 이런 네거티브 흑색선전 즉각 중지하고 당당한 정책선거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