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22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농가당 60만원씩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난달 10일까지 접수 완료하고 농업인 7797명, 어업인 200명, 임업인 2명 등 총 7999명에게 47억 9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당초 상·하반기로 나눠 균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급시기를 앞당겨 일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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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1.03.18 ej7648@newspim.com |
지급대상 농가는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지역농협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공익수당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29일 내달 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지급이 영농준비로 인한 농어가의 경영 부담 해소와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