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전체 학생 74.3% 등교, 4월부터 교직원 우선접종"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11:30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11:30

새 학년 학교 등교상황 및 방역 지원상황 점검 실시
441.8만명 등교 중, 방역점검 2703교 지침대로 운영
방역인력 4.3만명 배치, 장애학생 지원인력 추가 배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등교수업 확대 이후 전체 학생의 74.3%가 등교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에 대한 방역조치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오는 4월부터 55만명에 달하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우선접종을 시작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1학년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포이초등학교에서 개학 첫날을 맞아 등교한 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개학식을 하고 있다. 2021.03.02 photo@newspim.com

새 학기를 대비해 2707개교를 대상으로 방역관리를 점검한 결과 모두 방역지침을 토대로 학교별로 자체 여건에 맞춰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17일 기준으로 전체 학생의 74.3%인 약 441만8000명이 등교했으며 유치원이 92.1%로 등교수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 완화를 위한 방역 지원인력은 3월 3주까지 약 4만3529명(목표대비 80.6%)을 배치하며 계획된 방역인력의 신속한 배치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3월 추경예산을 통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방역 및 생활지도 보조인력 3445명을 추가 배치하는 것을 국회와 협의중이다.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개학 이후 원격수업을 실시한 6242개교 중 62.2%(3887개교)는 전체 원격수업 중 80% 이상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단독형+혼합형)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싿.

이를 위해 최신 기종 노트북 등 21.8만대를 지원했고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25.6만대를 대여했으며 비축분 27.6만대를 활용해 스마트폰 보유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도 기기를 대여하는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BS 온라인클래스' 학습관리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나타난 기능 오류와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이달중 기능을 전반적으로 안정시켜 학교 현장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1~3학년)의 기초학력 보완 및 특수학급 등 학습 지원과 학생 간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초등 기간제교원을 1961명 임용했다. 초등 고학년(4~6학년)과 중학생은 '온라인 튜터' 4000명을 연계해 대면·비대면으로 기초학력 보충지도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학교와 돌봄 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예방접종 2분기 대상자에 특수·보건교사 등을 포함해 4월 첫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4월에는 특수교육 및 장애아보육인력 5.1만명과 유치원 및 학교 내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1.3만명 등 6.4만명 대한 접종을 시작하고 6월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담당교사, 교직원 및 관련 종사자 등 49.1만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2분기 접종자에 포함되지 않은 교직원들은 3분기 초에, 고3 담당 교사 등은 수능 일정 등을 고려해 방학 중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중이다.

한편, 최근 우려가 커지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하해 모든 교실(27만5221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했으며 이달중으로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학원방역, 학생상담 및 건강지원, 유·초등 돌봄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완료했으며 향후 교육청과 함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종철 차관은 "학교 현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