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선희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 없이는 앞으로도 美 접촉 무시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07:48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07: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조중통 통해 담화문 발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어떤 대화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앞으로도 미국의 접촉시도를 무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 제1부상은 담화문을 통해 "미국은 2월 중순부터 뉴욕을 포함한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와의 접촉을 시도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미국은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전자우편과 전화통보문을 보내오면서 우리와의 접촉을 요청했다"면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기 전날 밤에도 제3국을 통해 우리가 접촉에 응해줄것을 다시금 간청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조미접촉이나 대화도 이루어질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미국의 접촉시도를 무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제1부상은 "대화 그 자체가 이루어지자면 서로 동등하게 마주앉아 말을 주고받을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면서도 "미국에서 정권이 바뀐 이후 울려나온 소리는 광기어린 '북조선위협'설과 무턱대고 줴치는 '완전한 비핵화' 타령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와 한번이라도 마주앉을것을 고대한다면 몹쓸 버릇부터 고치고 시작부터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 제1부상은 "우리는 미국의 새 정권이 시작부터 재미없는짓들만 골라하는것을 꼼꼼히 기록해두며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미접촉을 시간벌이용,여론몰이용으로 써먹는 얄팍한 눅거리수는 스스로 접는것이 좋을 것"이라며 "미국은 자기들이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속에서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할것인지를 잘 생각해보는것이 좋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