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개강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농어업인의 전문성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5년부터 개설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 했다.
이승형 삼농연구소 소장의 '최근 농업 경영 트렌드 연구' 주제로 시작한 첫날 강의에는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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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2021년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개강 [사진=강진군] 2021.03.17 ej7648@newspim.com |
강의는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따른 농가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판매방법 등을 제시했다.
군은 연말까지 마케팅의 이해, 최신 유통 트렌드, 귀농인 유튜버의 농수산물 홍보 방법, 선진 농장 현장 학습 등 총 8강으로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을 계기로 농어업인들이 선진 농업 기술과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을 습득해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더불어 강진군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 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