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5명 등 비수도권 6개 시도서도 두 자릿수 확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주말에 검사량 감소로 줄어들었던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4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452명,해외유입은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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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17 nulcheon@newspim.com |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5433명,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만8802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4235건이다.
국내 발생 452명 중 서울이 120명, 경기가 182명, 인천이 2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2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10명, 대구 14명, 강원 10명, 충북 12명, 전북 21명, 경남 45명으로 6개 시도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17명 중 검역단계에서 9명,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8명이었다.
새롭게 격리해제된 사람은 559명으로 총 8만8814명이 격리해제됐고 63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이며 사망자는 8명 늘어 총 1686명, 치명률 1.74%를 기록했다.
신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1만8283명으로 총 62만1734명이 접종을 마쳤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9003건으로 8898건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이었으며 8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8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16건은 사망 신고사례로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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