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굿네이버스가 16일 '2020년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쓰기 대회'의 희망나눔 모금액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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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오른쪽)이 굿네이버스로부터 교육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1.03.17 news2349@newspim.com |
이 기부금은 굿네이버스가 지난해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0년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쓰기 대회'와 함께 진행한 '희망 나눔 모금 캠페인' 기간 동안 경남지역에서 모아진 성금 중 2000만원이다.
이 행사는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로 2020년에는 경남지역 380개교에서 약 14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쓰기 대회'는 아이들이 지구촌 어려운 친구들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 인성교육의 하나다.
미래 주역인 아동들이 교육 영상 자료를 통해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가족과 함께 '희망편지 쓰기'를 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금된 금액은 빈곤가정 아동 지원, 희망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저소득층 지원 등은 정부나 교육청에서 다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 "민간단체에서 이렇게 꼼꼼하게 챙겨주어 평소 많은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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