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욱 국방장관 "한·미 국무·국방장관 회담서 '쿼드' 의제는 없을 듯"

기사입력 : 2021년03월16일 14:53

최종수정 : 2021년03월16일 14:53

국무부 차관보 대행 "쿼드 플러스 자료, 韓 외교부 전달할 것"
美, 어떤 방식으로든 쿼드 언급할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방한 계기로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 국무·국방장관 '2+2' 회담과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이 "'쿼드(대중국 안보협의체, 미·일·인도·호주 참여)'는 이번 의제에 다루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16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쿼드 플러스 형태로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된다'고 언급하자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3.16 leehs@newspim.com

그러나 앞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블링컨 장관 방한에서 쿼드 플러스에 관한 자료를 한국 외교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쿼드 정상들은 최근 워싱턴포스트(WP) 기고를 통해 쿼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쿼드는 생각이 같은 파트너들의 유연한 그룹", "우리는 이런 목표를 공유하는 모든 이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하고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이 동북아 핵심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쿼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으로, 외교가와 군 안팎에서는 "미국 국무·국방장관의 방한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쿼드에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