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020년 한 해동안 2000여명의 인구가 유입하면서 경북 경산시 동.읍면 중 가장 빠른 인구증가세를 보이며 도시세를 확장하고 있는 동부동의 인구가 주민등록 기준 4만명을 넘어섰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동부동의 인구가 지난 15일 자로 주민등록 기준 4만 명을 돌파했다.
신청사 개청과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 시작으로 1년 새 인구 2000여명이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경북 경산시 동부동이 15일 인구 4만 명째 입주자인 안정호 씨를 축하하고 있다.[사진=경산시] 2021.03.16 nulcheon@newspim.com |
동부동은 지난 2020년 1월 기준 인구 약 3만8000명에서 같은 해 8월 팰리스부영2단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올해 2월 신청사가 이전 개소하면서 약 2000명이 증가해 인구 4만명의 동으로 발전했다.
이로써 동부동은 경산시 7개 동 중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게 됐다.
경산시 동부동과 통장협의회는 4만 번 째 전입 주인공인 안정호 씨에게 간단한 환영행사와 함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전입을 축하했다.
모친과 함께 대구 신매동에서 전입신고를 한 안씨는 "앞으로 경산시에서 좋은 일들이 많을 것같다"며 동사무소 직원들의 환영에 감사했다.
김성환 동부동장은 "동부동 4만 명째 전입을 축하하고 동부동에서 행복이 가득하길 희망한다"며 "동민을 위해 신뢰받는 행정, 따뜻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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