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의 긴장을 고조시킨 경북 구미 소재 한 초등학교 교감의 코로나19 확진 관련 접촉자 170명이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해당 A 교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사[사진=뉴스핌DB] 2021.03.15 nulcheon@newspim.com |
보건당국과 구미교육청은 접촉자 모두 '음성'판정이 나오자 일단은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자가격리 대상 중 추후 확진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1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A 교감이 양성판정을 받자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서둘러 교육청 회의 참석자와 해당 학교 교사, 학생 등 170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A 교감은 부산 거주 장인, 장모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 진단 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4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 교감은 지난달 28일 부산의 처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 발생에 따라 진행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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