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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악사자산운용, '글로벌스트래티직본드 달러기준가 펀드'출시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12:18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12:18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전 세계 채권에 투자하는 '교보악사 글로벌스트래티직본드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악사 글로벌스트래티직본드 펀드는 세계적인 글로벌 운용사 'AXA IM'에서 지난 2012년부터 운용되고 있는 악사 WF 글로벌 스트래직 본즈(AXA WF Global Strategic Bonds)'에 재간접형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최근 글로벌 자산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자산가들은 자산의 일부를 금이나 달러 예금 등의 안전 자산에 투자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전 세계 채권에 투자하는 '교보악사 글로벌스트래티직본드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교보악사자산운용]

다만 이들 자산은 해당 자산의 가격 상승 외에는 거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달러 예금 조차도 최근 낮은 금리의 영향으로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전 세계 채권에 투자하면서 낮은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교보악사 글로벌스트래티직본드 펀드를 달러 기준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의 첫 번째 특징은 하나의 펀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국채, 물가연동채, 투자등급채권,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마켓채권 등 다양한 채권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끊임없이 반복되며 변화하고 있는 경기 상황을 둔화국면, 침체국면, 회복국면, 확장국면으로 보고, 각 경기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채권 포트폴리오를 조절하는 것이다.

경기 침체국면에는 국채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경기 확장국면에는 하이일드채권 등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세 번째 특징은 금리 상승 등의 위험을 금리선물 등을 사용하여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진 교보악사자산운용 채널영업본부장은 "달러 자산도 채권 등의 자산에 운용해 일정 부분 수익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화로 가입 가능한 환헤지형은 시중 금리 이상의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나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연금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교보악사 글로벌스트래티직본드펀드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0.7%와 연간 총 보수 0.755%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 보수만 1.155%다.

해당 펀드의 달러 기준가 펀드는 KB국민은행에서, 원화 환헤지를 원하는 투자자는 환헤지형 펀드로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KB국민은행 등에서 가입 할 수 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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