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카운티가 캐디 양성 및 이색 복지 혜택을 통해 캐디와 상생할 수 있는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2015년부터 7년간 꾸준히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과 캐디 골프 대회 '그린라이프' 등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라운드를 위해 힘써주는 캐디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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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6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골프존카운티 청통에서 제7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골프존] |
올해로 7기를 맞은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골프 캐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캐디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12월, 남북하나재단과 체결한 캐디양성 시범사업으로 지난달 골프존카운티 화랑과 청통에서 배출된 총 16명의 수료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내며 골프장에 부족한 인력을 수급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사회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자사 운영 골프장에 근무하는 캐디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캐디 골프 대회 '그린라이프'도 매해 개최하며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 또한 선보이고 있다. 매해 필드 라운드로 실시했던 본 대회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골프존 GLF(Golfzon Live Festival)를 통해 비대면으로 지난 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예선과 결선을 진행했으며 우승팀, 우승자에게는 각 사업부별 캐디 복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총 273명의 캐디가 참가해 직접적인 골프 경험을 쌓으며 현장 활동 역량을 발전시키고 내부 결속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캐디분들과 상호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