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9만 5176명 달해...사망자는 1632명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63명 늘어난 3만17명(해외유입 4,355명)이라고 밝혔다. 2020.11.20 alwaysame@newspim.com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4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5176명(해외유입 728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국내 474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8명, 경기 160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총 324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강원 18명, 부산 17명, 충북 16명, 경북 12명, 대구·충남 각 9명, 광주·전북 각 2명, 대전·울산·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150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달 18일(158명) 이후 23일만에 가장 많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사우나와 학원, 운동시설 등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경남 진주시 골프장·목욕탕과 관련해선 지난 9일 이후 45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도봉구 아동시설(누적 17명) ▲성동구 교회(14명) ▲은평구 학원(14명) ▲경기 하남시 운동시설 2번 사례(13명) ▲성남시 운동시설(12명) ▲성남시 화장품제조업체(11명) ▲경남 진주-사천시 가족모임(13명) 등의 신규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전날 하루 동안 진행된 검사 건수는 3만 4118건으로 직전일 3만 5679건보다 1561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4%(3만4118명 중 490명)로, 직전일 1.37%(3만 5679명 중 488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04만6782명 중 9만 5176명)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32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6만 7840명 증가한 29만 6380명으로 나타났다. 백신 이상 반응은 1305건이 추가돼 총 2883건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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