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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3.12)]바이두 공모 시작, 양로 산업 육성, 미중 반도체 TF 결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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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2일 오전 11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1일 상승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12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3%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49%, 0.8%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철강, 시멘트, 탄소중립 섹터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대표 IT기업 바이두의 12일 공모 시작 △ 양회(전인대·정협) 폐막 기자회견에서 리커창 총리가 언급한 양로산업 유망 업종 부상 기대 △ 미중 반도체 TF팀 출범에 대한 기대감 속 신중론 교차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바이두 홍콩 2차 상장 공모 시작, BAT 홍콩 거래 가능해져    

이달 23일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둔 중국 IT 공룡 바이두(NASDAQ: BIDU)가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바이두가 11일 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서 95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가를 주당 최대 295홍콩달러(약 4만 2960원)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바이두는 36억 달러(약 4조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종목코드는 9888이다.

바이두의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 중신증권(中信證券), 골드만삭스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IT 삼총사로 불리는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를 포함해 메이투안(03690.HK), 콰이쇼우 테크놀로지(01024.HK), 제이디닷컴(09618.HK), 넷이즈(09999.HK) 등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이 모두 홍콩에서 거래되게 됐다.

바이두는 홍콩 상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 인재 유치와 확보 △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 상업화 강화 △ 스마트 자율주행 및 기타 사업 성장 계획의 상업화 추진 △ 인공지능(AI) 칩과 이와 관련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투자 △ 모바일 생태계 육성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 리커창 언급 양로산업 성장 기대감, 10조 위안 거대 시장 탄생 전망

한편, 중국의 올해 거시경제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양회가 11일 폐막한 가운데, 리커창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양로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당일 리커창 총리는 "중국의 고령 인구가 2억 6000만 명에 달해 실버산업이 거대한 유망산업으로 떠올라 다양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 총리의 발언에 앞서 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도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이 '고령사회(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4%를 넘긴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인구 고령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국가전략으로 승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양로산업이 고속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향후 업계의 규모화와 규범화가 가속화되며 전면적인 성숙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양로산업이 10조 위안대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증권시보는 중국의 양로산업 시장 규모가 2019년 6조 9100억 위안(약 1205조 원)에서 2022년 10조 2900억 위안(약 1795조 원)으로 연평균 11.9%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향후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 중국 매체와 증권사들은 호남개발(000722), 국맥과기(002093) 등 양로산업 테마주를 비롯해 업종 중에서는 보험업, 의료·보건 등의 수혜를 예상했다.

◆ 미중 반도체 TF팀 출범, 기대감·신중론 교차

이밖에 미중 반도체 TF팀 출범 소식이 11일 전해지면서 미국의 제제와 압박에 직면한 중국 반도체 업계에 전환점이 될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내부에서는 기대감과 신중론이 교차하고 있다. 중국 매체 펑황망(凤凰网)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 중국에 대한 규제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SMIC 반도체의 미국 수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모건스탠리도 연구보고서에서 궐컴이 SMIC에 대한 주문을 지속할 것이라며 SMIC가 가장 먼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미중 반도체 TF팀 결성은 양국의 반도체 기술과 무역 문제에 관한 전문적인 소통 플랫폼이 마련된다는데 의의가 있을 뿐, 미중 반도체 업계의 무역과 기술 교류가 곧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중국 측의 업계 협회, 미국 측의 민간조직과 몇몇 반도체 대표기업을 구성원으로 TF팀을 결성하고 6개월에 한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실무 메커니즘을 만들어 주로 양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뿐, 향후 반도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퀄컴, 인텔 등 중국 시장에 사업 기반을 갖추고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도체 거물 기업과 중국의 스마트폰 선두기업, 반도체 제조 대표기업 등이 미중 반도체 TF팀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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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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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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