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다음달 9일까지 대학 연구개발(R&D)의 활성화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형연구실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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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형연구실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지역 기업에 개방해, 대학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산학협력 R&D 사업으로 올해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기존 보유기술의 개선·향상을 통해 사업화 추진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대학 연구실이며, 지역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기술개발 수준과 성과목표 등에 따라 두 가지 유형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는 R&D와 사업화인 Business를 결합한 개념) △사업화협력으로 구분된다. 'R&BD유형'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기업은 부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혁신자원"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성과들이 나온다면 지역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