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금리 하락·기술주 반등에 상승…나스닥 3.69%↑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06:15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06:1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채 금리 하락 속에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주식시장을 강하게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0포인트(0.10%) 오른 3만1842.7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09포인트(1.42%) 상승한 3875.44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64.66포인트(3.69%) 오른 1만3073.82로 집계됐다.

최근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인 기술주는 두드러진 반등을 보이며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주도했다. 테슬라는 19.64% 급등했으며 애플도 4.06% 올랐다.

시장에서는 최근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것이 아니냐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기술 업종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만큼 가격이 내리면 '사자'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뉴욕증권거래소를 바라보는 두려움 없는 소녀상.[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3.10 mj72284@newspim.com

RDM파이낸셜의 아미클 셸든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만큼 현재까지 하락 이후 반등이 다소 늦었다"면서 "금리가 짧은시간 안에 너무 빠르게 오른 만큼 이 수준에서 단기에 추가로 오르면 역풍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BNP파리바의 대니얼 모리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이것은 저가매수 정신"이라면서 "기술주에 대한 장기 전망이 벼한 것이 아니며 모두가 기술업종이 잘할 것으로 보지만 비쌀 뿐"이라고 말했다.

상승 흐름을 보이던 국채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미 국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드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WSJ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채권 수익률의 움직임의 대부분이 마무리 됐다고 본다"라면서 "현재 수익률 수준에서 우리는 추가 매수자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이것은 금리 수준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미 의회의 1조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에도 주목하고 있다. 상원으로부터 법안을 넘겨받은 하원은 오는 10일 부양안을 처리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낼 예정이다.

해당 법안 처리가 마무리되면 미국인들은 1400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게임스탑의 주식은 라이언 코언 쉐이(Chewy) 창업자의 온라인 영역 강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날 26.94% 급등했다.

다만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 업체 스티치픽스의 주가는 투자의견 하향으로 28.15% 급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5.61% 내린 24.04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