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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보 일정] 박영선, 중기·소상공인 정책 논의…오세훈도 소공인 간담회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06:00

여야, 소상공인 민생챙기기 행보…안철수는 서울시청 방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여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은 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 챙기기에 주력한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유튜브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과제 전달식에 참석한다. 중기중앙회에 서울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안과 관련한 건의 및 정책과제집 전달을 전달하는 자리다. 재보선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오영훈·강선우·고민정·김경만 의원도 자리에 함께 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09 leehs@newspim.com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같은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개선 지지 선언식을 가진다. 

오 후보는 이어 명동상가 일대를 둘러본 뒤 중구 인쇄골목현장을 방문해 소공인 간담회를 열어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한다.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노조간부들을 만나 서울시 직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다. 

이어 서울시청 시민건강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힘쓰는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방역관리체계를 함께 점검하며 향후 개선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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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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