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의회는 9일 거창군에서 공모사업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군의원 전원이 동참해 거창군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의회 의원들과 김종두(왼쪽 여섯번째)의장이 군의회 앞에서 거창군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사진=거창군의회]2021.03.09 yun0114@newspim.com |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전국의 주요도시를 아우를 수 있는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거창군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정부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소외된 경남 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거창군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두 의장은 "유사 공공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경험을 토대로 거창군 유치를 위한 일체의 제반활동에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며, 유치 이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정책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각종 수소용품의 검사와 수소산업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서 수소추출설비와 수전해설비,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의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거창군에 유치된다면 120명의 상주인력과, 연간 6000여명 교육으로 유동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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