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특허,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호텔리어, 풍력발전 건설 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그룹은 자사가 운영중인 다양한 직무 체험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가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코알라'는 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 라이브의 줄임말이다. 코오롱은 지난해 8월부터 '코알라'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유튜브 채널에 멘토로 선정된 코오롱 직원이 직접 출연해 본인 직무에 대한 소개 및 취업 노하우 등을 전하는 방식이다.
매달 새로 선정되는 직무 멘토는 사전에 그룹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개된 뒤 댓글로 직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 조언을 전하는 쌍방향 멘토링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3월의 멘토인 김호섭 코오롱글로벌 소속 BMW 딜러(오른쪽)가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오롱그룹] 2021.03.09 yunyun@newspim.com |
코알라는 모든 취업준비생에게 열려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오롱그룹이 2015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장성이 있었지만 인원과 시간의 제약이 있었다.
반면 코알라는 채용,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질문을 하고 원하는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코알라에서는 경영지원, 영업, 연구개발 등 일반적인 직무 외에 취업준비생들이 평소 정보를 얻기 힘든 전문적인 직무에 대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좋은 호응을 얻었던 멘토는 지난달 15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래코드팀 박선주 디자인실장이다. 박 실장은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래코드(RE;CORD)'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패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공유했다.
코알라는 코오롱그룹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상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유튜브 코오롱그룹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향후 호텔리어(4월),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5월), 풍력발전 건설(6월) 등 관련 멘토링이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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