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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배치해보고 주문"… 한샘몰, '3D 리얼뷰어' 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 2021년03월09일 09:14

최종수정 : 2021년03월09일 09:14

"실물과 유사한 수준의 3D 체험으로 구매 결정"
올 상반기까지 침대·식탁 등으로 범위 확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 실물과 유사한 수준의 3D(Three Dimensions) 상품 정보로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3D 리얼뷰어(Real Viewe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은 해당 서비스로 고품질 3D로 구현된 가구를 상하좌우 360도 회전하고 색상을 바꿔가며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소파의 경우 가죽 주름과 재봉선까지 확인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고객은 기존의 사진, 영상 컨텐츠에 더해 3D 상품 정보를 활용한 홈인테리어 쇼핑이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3.09 [사진=한샘] shj1004@newspim.com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설치할 거실, 방 등의 사진을 찍으면 3D로 구현된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 볼 수도 있다. 바닥재, 벽지 등 인테리어 스타일이나 기존 가구와의 어울림을 미리 확인 가능해 집 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은 현재 소파 20종을 대상으로 3D 리얼뷰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까지 식탁, 서재, 침대, 옷장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구 3D 스캐닝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묵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온라인커머스부 이사는 "이 같은 고품질 3D 서비스는 국내에서 자동차, 건설 등 고관여 업종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되고 있는데 한샘은 홈 인테리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디지털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샘은 온라인 홈인테리어 시장 성장에 맞춰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최소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선택 가능한 '내맘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2월 초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샘LIVE'를 런칭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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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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