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아내가 또다시 남편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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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3.08 obliviate12@newspim.com |
경남 거제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40분께 거제시 한 호텔에서 남편을 흉기로 찌른 A(30)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어깨 등을 찔린 남편은 부상은 크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에도 집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혐의가 적용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별거 중인 상태였으며 양육권 문제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여자관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하는 한편 정신 감정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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