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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뷰] 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취임 2년만에 흑자전환 성과…그린뉴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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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C→B등급 개선…2020년 전망 밝아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 이행…수소경제 선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취임 이후 나주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지역주민 갈등이 지속되면서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열판매량 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가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영업적자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대책반' 구성 등 고강도 경영체제 돌입과 열요금 시나리오별 손익전망, 연료수급 구조 최적화 등 손익개선 과제 발굴, 과감한 경비 절감 등도 흑자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

경영실적 개선과 맞물려 경영평가 성적도 준수하다. 취임 첫 해인 2018년 C등급(보통)을 받았지만 이듬해 B(양호)등급으로 한 계단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 흑자 전환 등에 따른 경영 평가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황창화 사장 2년 간의 경영성적표와 임기 마지막 해의 과제를 짚어봤다.

◆ 작년 당기순이익 280억원…취임 2년 만에 흑자전환

황창화 취임 첫 해 경영성적표는 처참했다. 2018년 지역난방공사는 2265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역주민과의갈등으로 나주 열병합발전소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자산손상 2419억원, 고형폐기물 연료 손상 48억원 등 총 2467억원의 대규모 손상차손 손상차손(자산가치 하락을 손실로 반영)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2019년도에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해 겨울철 기온이 평상시보다 높아 열 판매 매출액이 5% 가량 줄었고 국내 전력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전력매출이 9% 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직전 년도와 마찬가지로 나주 열병합발전소 사업 자산손상 추가 발생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256억원 발생했다. 다만 손실규모는 전년대비 2009억원이 줄어들었다.

황 사장의 실직적 취임 2년차인 지난해 지역난방공사의 경영실적은 흑자로 전환했다. 세대수 증가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있는 사람이 늘면서 열 판매 매출액이 전년대비 6% 가량 늘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료비가 줄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899억원 늘어난 1309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도 279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적자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대책반' 구성 등 고강도 경영체제 돌입과 열요금 시나리오별 손익전망, 연료수급 구조 최적화 등 손익개선 과제 발굴, 과감한 경비 절감 등도 흑자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영평가 2018년 C등급→2019년 B등급 개선…2020년 전망도 밝아

황 사장 취임 첫해인 2018년 지역난방공사의 경영평가 성적은 C등급이었다. 실질적으로 황 사장이 공사를 이끈 기간은 2개월 밖되지 않아 전임 사장이 받아든 성적표나 다름 없다. 황 사장이 본격적으로 공사를 이끌기 시간작 2019년 경영평가 성적은 B등급으로 전년대비 1계단 상승했다.

그는 취임 후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취임 2개월 만에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난방공사의 열 수송 온수배관 폭발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경영방침'을 세웠다.

핵심 가치를 상생·혁신·소통·안전으로 재설정하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핵심가치 내재화와 실행에 하는데 힘을 쏟도록했다. 그 결과 드론·사물인터넷(IoT)·진단로본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열수송관 안전진단 방법 고도화와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을 통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또한 나주 열병합발전소 민간협력 거버넌스 합의도출과 발전소 가동을 위한 환경영향조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혁신성과가 창출됐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사장님 취임 직후 백석역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사 전체적으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국민 중심의 안전 최우선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다"며 "2020년에도 동일한 기조를 유지했고 경영실적도 좋았던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역난방형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 이행…수소경제 선도 노력

황 사장 임기 마지막해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8월 수립한 '지역난방공사형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 이행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친환경·분산화·그리드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업구조와 공급설비를 재정렬해 공사를 중심으로 도심지 내 열·전기·수소 등 소규모 분산자원을 통합하는 '에너지 플랫폼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수소 시티 ▲폐기물 수소화(W2H) ▲4세대 지역난방 ▲강원형 RE100 에너지 자립마을 ▲에너지 프로슈머 등 9개의 미래 에너지 공급모델을 제시했다.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 ▲탄소포집·이용 연구 등 3대 그린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 과제를 더해 탄소제로 에너지 공급을 실현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서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2020.10.30 jsh@newspim.com

아울러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정책기조에 발맞춰 지난해 3월 수소경제 비전, 공급계획, 추진방향을 포함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했다.

로드맵은 수소의 생산·이송 등을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 열원 내 연료전지 설치 등의 확대보급 방안, 폐자원 에너지화를 통한 수소생산, 수소도시 기획과 같은 연구개발 확대 등 3가지 중점과제와 6개의 전략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5월 강원 영서지역에 수소버스 약 100대 또는 승용차 약 500대를 공급할 수 있는 수소추출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정부·지방자치단체·현대자동차·에너지 업계 등과 손잡고 상용차용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코하이젠'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올해 공사가 수립한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을 계획대로 이행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수립한 계획들이 잘 진행된다면 올해에도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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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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