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드라마 '모범택시' 측이 과거 왕따 의혹에 휘말린 출연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는 8일 "제작진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 2019.06.11 leehs@newspim.com |
이들은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드라마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입니다"라며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되어 전부 재촬영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의 왕따 의혹이 불거지면서 '모범택시'의 정상 출연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나은 측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광고를 비롯해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도 결국 통편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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