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진료실과 분리된 공간에서 호흡기 환자 진료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병원이 비접촉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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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사진=안동병원]2021.03.05 lm8008@newspim.com |
전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상황에서 코로나와 구분이 어려워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감기와 독감 등 발열 · 호흡기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병원 야외 선별진료소 옆에 설치했으며, 환자대기실, 진료실, 방사선촬영실, 검체 채취실 등을 마련했다.
환자와 의료진은 비접촉 대면 방식으로 진료를 한다.
문진과 진료를 통해 필요한 경우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동선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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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사진=안동병원] 2021.03.05 lm8008@newspim.com |
진료공간과 환자가 이용하는 곳에 음압시스템을 적용,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자동소독기를 설치하고 의료기기는 이동식 X-ray가 있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환자 간 교차 감염 방지를 위해 사전 전화상담(840-1613, 1566, 1903)을 통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사전상담을 통해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 판단되는 상기도 감염증상, 인플루엔자 유상증상 등 일반호흡기 환자이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