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인구 고령화에 발맞춰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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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이 금산면 송백리 파크골프장 조성 부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3.04 news2349@newspim.com |
시는 4일 금산면 송백리 666-1번지 일원 남강변 7만7060㎡에 사업비 25억 4000만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36홀, 게이트볼장 6면, 그라운드 골프장 2곳, 다목적광장, 기타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 맞춤형 어르신 체육시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는 간편한 장비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노인층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인기 스포츠로 진주에는 14개 동호회에서 600여명이 활동 중이며 동호인 수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이곳 강변은 경치가 좋고 공기가 맑아 어르신 체육시설과 함께 수변형 테마공원을 조성해 남녀노소 시민 모두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7기에 들어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사업으로 2018년 진주종합경기장 내 파크골프장 9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고 사업비 1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읍면동 소재 게이트볼장 15개소 및 국궁장, 족구장 시설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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